의 발족에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구 경북지역의 발전과 개혁 및 봉사에 이렇게 많은 유지 인사들께서 기꺼이 동참해 주시니 우리 지역이 21세기의 위기를 타파하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뚝 선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은 영락 광개토대왕의 민족 번영과 평화 이념을 현대에 새로이 수립하여 우리 민족 정신을 새롭게 하자는 취지로 1974년에 결성된 영락회(www.younglak.org)가 주축이 되어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영락회는 창설 당시 주로 경북대와 영남대의 법대, 상대, 의대 등 재학생인 뜻있는 동지들 삼십여명이 졸업하여 그냥 헤어질 것이 아니라, 장차 국가와 민족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는 뜻으로 결성되었습니다. 근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전국 각지로 흩어지고 과반의 동지가 떠났지만, 열 배의 새로운 동지들이 들어와 현재는 백여명의 회원들이 대구 본부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포항 등지에 지부를 둔 조직이 되었습니다. 회원들 전원이 각자 교육계, 기업계, 법조계, 의료계, 문화계, 언론계 공무원 등등으로 사회에 입지하여 우리나라 각처에서 보람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각자가 생활 터전을 확보한 후, 우리 회원들은 지난 몇년동안 옛 고구려의 땅을 수차 방문하여 그 곳 조선족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등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삼년 전부터 민족학교의 행사를 개최하여 당대의 문호 이문열 선생과 서울대 규장각의 정옥자 관장 등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내의 민족이념 확립과 국가발전이라는 우리의 원대한 꿈에 앞서, 우리 출신지역인 대구·경북이 현재 참담한 실정에 있어 먼저 고장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대구·경북의 모든 유지 인사들을 초빙하여 함께 우리 지역에 공헌하고자 황병태 대구한의대 총장님을 회장으로, 또 지역의 대유지 세분을 총재로 모시고 을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의 잡뜻도 없는 순수한 민간단체로서 기여하자는 우리의 소망에 수많은 명사들이 기꺼이 참석해주셔서 우리는 의기양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송구스런 심정입니다. 우리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한 진솔한 노력이 명사들의 심금에 전달된 것 같아 진정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혼신의 노력으로 대구·경북에 기여할 것이니 부디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아젠다21 준비위원 일동




21세기 개혁과 개방의 물결속에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현대화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대구·경북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방면에서 스스로의 위치도 확보하지 못한 채 옛 위상과 자긍심을 상실하여 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인물 부재의 소외지역으로 인식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경기불황과 부채 증가로 산업이 침체되어 전국 시도에서 최하위가 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지하철 화재와 태풍 등의 대형사고와 재난으로 불안 심리가 팽배해 있고, 문화적으로는 소비도시로서의 오명과 서울 인재집중으로 문화 사업 및 대학의 몰락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등 대구·경북이 참담한 지경입니다.

이러한 때에 대구·경북을 사랑하고 우리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앞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협력하여 발전해나가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시·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젠다를 미리 정하여 조사·분석 및 연구·토론하여 검토된 문제점의 실제적인 해결 방안과 절차를 제시하고, 시민과 청소년의 의식을 21세기에 맞도록 건전하게 혁신 개선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대구·경북의 옛 위상을 회복하여 전통과 긍지를 가진 살기좋은 지역 사회로 도약시키고자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과 유지 인사들의 뜻을 모아 순수 민간단체인 을 만들어 우리 지역에 봉사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이 모임은 조촐하고 간소하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순수한 시민들의 단체로서 정치적 동기나 관변 지원없이 대구·경북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총합적인 봉사의 포럼 단체모임이 없었던 점을 감안, 우리들의 모임은 대구·경북이 잘사는 지방 중심지가 되기 위하여 있어야 하고 해야할 일들을 구체적인 의제로 선정하고 아젠다의 취지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지혜와 열정과 애정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한 포럼 모임입니다. 각계각층에서 성의와 힘을 보태어 주시면 말만의 성찬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우리의 뜻이 우리 지역의 번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3대7중 아젠다 및 각종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및 조직과 자원을 구축할 것이며, 이 과제들을 헌신적으로 이행하여 매년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대구경북아젠다의 실천 평가회를 가질 때 해마다 개선되고 강화된 모임으로 보람된 활동을 실천한 자생적 민간단체임을 증명해보일 것입니다.

사단법인 아젠다21 준비위원 일동